안녕하세요?
오늘은 얼마전 다이소에서 발견한
귀여운 친구를 소개해 드리려구요!
바로 이 친구의 이름은
반숙/완숙을 마음대로 조절하는 계란 타이머
계란을 삶을 때 얼마나 삶았는지
저 같은 초보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
가격도 저렴하겠다 냅다 구매해서 데려왔어요!!
뒷면을 찍어서 보여드리려고 하는데
고정이 안되서 급하게 눈 앞에 거울로 거치 후 찍었어요
우선 저 계란 타이머를 계란 삶을 때 같이 삶아주셔야 해요
그런데 레진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어서 심할경우 2-3회 먼저 삶아주세요
계란 타이머는 크게 3단계 (반숙1, 반숙2, 완숙)
세부적으로는 5단계(3단계에 반숙1.5, 반숙2.5 추가)로 나누어져 있어요
"삶아 볼까요?"
저의 방식으로 일단 해보도록 할게요:)
먼저, 냉장고에 있는 계란을 상온에 1시간 정도 꺼내 놓아줍니다
그리고 계란을 삶기 전에는
계란 타이머, 소금, 식초를 한 스푼 넣어주세요
"삶기 시작"
물에 끓고 있으면 에그 타이머가 안보여서
한번씩 확인을 해주셔야 해요 :(
저는 타이머별로 확인해보기 위해서 계란을 하나씩 빼주었어요
저렇게 하얗게 변하면 완숙이 됐다는 것이죠
저는 되게 신기하더라구요
다 삶아진 계란은 찬물이나 얼음물에 잠시 담가주세요
그리고....
대망의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...
삶아진 계란 단면 왼쪽부터
반숙1.5 / 반숙 2 / 반숙 2.5 / 완숙
처음에 5개 넣었는데
왜 4개냐구요??
반숙 1단계는 처참히 망했거든요
아마도 불의 세기와 물의 양에 따라
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
이렇게 된 계란을 먹어본 결과
저의 개인적인 취향은 반숙 2.5가 좋네요!!
삶은계란 드시고 싶을 때
한번쯤 같이 삶아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:)
벌써 올해의 마지막인 12월이네요
올 한해는 정말 힘든시기가 많았는데
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
오늘도 고생 많았어요 :)
내일도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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